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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과 면역시스템 - 자연치유력>
제 1차 1방위대인 대식세포와 NK세포가 암 발생을 예방한다.
암의 경우, 사람은 사실은 누구나 하루에도 3,000에서 6,000개 정도 암세포가 생겨납니다. 그 중에 암세포 하나가 죽지 않고 우연히 살아남아서 약 10년의 세월에 걸쳐 분화를 하게 되면 직경이 약 1cm 정도(암세포 10억개, 무게 1g) 크기의 암으로 성장하게 됩니다. 그 정도 크게 되면 검사를 통해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인간의 몸은 자연치유력이나 면역력을 가지고 있으므로 이러한 암세포의 침입 또는 증식을 허용치 않는 자체 면역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 면역시스템이 가동하기 시작하면 백혈구의 한 종류인 '대식세포'나 '내추럴킬러(NK)세포' 등 면역세포들이 체내에서 활동하기 시작합니다. 이와 같은 방어시스템의 활동은 자연면역체계라고 불리며, 체내에 적군이 발생하거나 침입했을 때 맞서 싸우는, 이른바 '제 1차 방위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식세포는 탐식세포라고도 불리며 어떤 이물질이나 암세포라도 무차별로 먹어치워 죽여 버립니다. 또한 NK세포(자연 살해 세포)는 단독으로 활동하는 강력한 면역 세포로서 바이러스나 암세포만을 선택하여 효소를 발사하여 파괴시켜 죽여 버립니다. 또한 NK세포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나 암으로 변해 버린 세포조차도 발견하는 즉시 무조건 살상해 버리는 왕성한 활동력을 갖고 있는 강력한 아군입니다.
우리 몸은 이러한 자체 방위력을 갖고 있는 면역시스템이 잘 구비되어 있기 때문에 만약에 우리 몸에 암이 발생하더라도 제 1차 방위대의 공격으로 인해 암이 증가하지 못하도록 막을 수 있습니다.
헬퍼 T세포는 면역체계를 통솔하는 사령관 역할을 한다.
다음으로는 암의 증식이 급격해져서 대식세포가 '증가하는 암세포'를 모두 먹어 치우지 못할 때 출동하는 '헬퍼 T세포'라고 하는 또 하나의 강력한 면역세포가 있습니다. 이 세포는 우리 몸의 면역체계를 통솔하고 있는 사령관 같은 존재입니다.
이 T세포에는 Th1과 Th2의 2종류가 있으며, Th2세포는 알레르기를 방어하는 면역체계에 관여하고, Th1세포는 암의 증식을 방어하는 면역체계에 관여하고 있습니다. '암을 제거하는 저항력'은 Th1과 Th2 세포가 증가할수록 같이 높아집니다.
이 헬퍼 T세포는 대식세포의 탐식능력을 고조시켜 암세포를 더욱 활발하게 잡아먹도록 하기위해 '인터페론(IFN)'이라고 하는 항체를 방출시켜 대식세포의 활동성을 높이는 동시에, 'B세포'에게도 빨리 무기를 가지고 나와 암과 싸우도록 명령을 내립니다. 이와 같은 활동을 하는 헬퍼 T세포는 우리 몸의 '제 2차 방위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제 2차 방위대는 대식세포 등으로부터 적에 관한 정보를 획득하여 이들을 격퇴시킬 수 있는 무기를 준비한 후 암세포에게 공격을 감행하는 매우 영리한 면역세포군입니다. 이들 중에는 '킬러 T세포', '헬퍼 T세포', B세포' 등이 있습니다. '킬러 T세포'는 암을 죽이는 '살인 청부업자'라는 별명처럼 암세포에 접근하여 독소를 분비시켜 암세포에 구멍을 뚫은 후 그 구멍 속으로 암세포를 파괴시키는 효소를 주입시킵니다. 'B세포'는 고도의 면역 반응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적을 섬멸시키는 강력한 무기라고 할 수 있는 '항체'를 암에게 발사합니다. 암세포 뿐만 아니라 체내에 침입자(바이러스, 세균 등)가 들어왔다는 것이 확인되면 그 침입자를 항상 기억하는 능력을 갖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한 번 홍역에 걸리게 되면 다시 홍역에 감염되지 않는 것은 바로 이 B세포의 활동으로 인한 것입니다.(인위적으로 항체를 만드는 것을 '백신'이라고 합니다.)
의료 현장에서 아무런 치료를 하지 않았어도 암세포가 저절로 소멸될 수 있다.
우리 몸의 제 1차 방위대를 '순찰대'에 비유한다면 제 2차 방위대는 특수 공격 임무를 담당하는 'SWAT(특수 무장 경찰)'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우리 몸에는 이렇게 다양한 방위부대들이 암이나 바이러스, 세균의 공격에 대비하고 있으므로 우리들이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강력한 2단계 면역시스템은 우리 몸을 철저하게 방어하여 '생체를 교란시키는 침입자(바이러스)'나 '불손한 자(암)'를 막아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설사 우리 몸에 암세포가 생기게 되더라도 우리가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우리 몸에는 이러한 면역시스템이 갖추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의료현장에서는 가끔 아무런 시술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암세포가 자연 퇴출되는 형태로 사라져 버려, 의사조차 놀라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는 식생활과 라이프 스타일, 본인의 의식변환에 따라 체내 면역시스템이 다시 작동한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아무리 강력한 면역군단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암의 증식을 도와주는 '나쁜 식생활'을 계속하여 면역시스템을 약화시키고, 항상 스트레스가 심한 생활을 지속하거나 그런 것이 일상화 되어 버린다면 우리 몸의 면역시스템은 서서히 암세포에 대적하여 싸울 수 없게끔 약해져 버립니다. 그러면 어느덧 면역세포와 암세포의 힘의 관계가 역전되어 암세포는 증식을 거듭하여 조직화되면서 10년의 세월이 지나면 암세포는 무려 1cm 정도의 크기로 증식하여 육안으로도 확인할 수 있게 성장합니다.
그러나 암세포가 면역세포보다 우세해진다 하더라도, 신체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근본 요인을 다시 차단하고 암세포를 잡아먹는 '면역세포의 활동을 다시 강화'시키고, 암세포를 아포토시스(세포 자살 ; 소멸)로 유도하여 죽게 만드는 다각적 전략을 구축하게 된다면 현대의학으로 치료가 어렵다는 진행된 전이성 암이라 할지라도 치유될 가능성은 있습니다.
우리의 장(腸)은 신체를 보호하는 방어 시스템을 항상 작동시키면서 면역력을 유지시키는 가장 중요한 일을 담당하고 있습니다.(장관 면역) 이 때문에 우리는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병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우선 '장'부터 관리하기 시작해야 하는 것입니다. 즉, 장내의 건강이 모든 건강의 기본이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 책 내용 요약정리 <암 환자를 구하는 제 4의 치료>,
요시미즈 노부히로(의학박사, 대체요법 전문병원 가든 클리닉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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