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Home > 건강정보/뉴스 > 건강정보

게시글 검색
식물은 의사다. 왜 암환자는 채식을 해야 하나?
한국후코이단 조회수:1044
2018-08-25 14:09:00

[식물은 의사다]

 

 채소, 과일과 같은 식물은 인간과 달리 햇빛 에너지와 흙에 있는 영양소를 얻으며 자란다. 하지만 몸을 스스로 움직일 수 없어 자외선을 그대로 받기도 하고, 오염된 흙에서 자라거나, 벌레에 해를 입기도 한다. 그래서 식물은 자신의 몸을 지키기 위해 오랜 시간에 걸쳐 여러 물질을 만들어냈다. 이것이 바로 식물성 영양소, 즉 파이토케미컬 (Phytochemical)이다. 파이토케이컬은 식물 속에 들어 있는 화학물질로, 자외선 및 각종 미생물과 해충으로부터 식물 자신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20~30년 전만 해도 질병 치료와 관련해서 음식 이야기를 하면 "의사답지 않은 말을 한다."라고 핀잔을 듣기 일쑤였다. 하지만 이제는 아니다. 오히려 그런 소리를 하면 의사의 자질을 의심받는 세상이다.

 

그렇다면 세상이 변한 것인가? 아니다. 건강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건강 지식에 대한 갈구가 만들어낸 것이다. 즉 건강에 대해 나 자신이 적극적으로 관여하겠다는 의식이 자리잡힌 것이다.

 

 이제는 음식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필요하고, 의학적인 지식과 접목해서 제대로 아는 것이 중요하다. 언제까지 영양소가 파괴되는 것이 싫어서 생채소를 고집해야 하는지, 왜 실천할 수 없는 건강 상식의 이론만 알고 있어야 하는지, 이런 고민을 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간단하고 쉬운 방법을 널리 알리고 싶다. 그래서 '어떤 것을 먹으면 안 된다.'라는 이야기보다 '어떤 것을 꼭 먹어야 한다.'라는 이야기에 초점을 맞춰 보았다.

 

 왜 식물성 영양소가 중요할까?

식물성 영양소란 식물이 포함하고 있는 모든 화학물질을 통틀어 일컫는 용어다. 이 속에는 식물성 호르몬도 있고, 식물성 스테로이드도 있다. 이들은 식물이 자신의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만들어낸 물질이다.

 

 식물이 지구상에 처음으로 생겼을 때에는 탄산가스가 월등히 많았고 산소는 극히 적었다. 이런 상태에서 식물은 스스로 살아가는 방법을 터득했다. 식물은 탄소동화작용을 하게 되었고, 그 결과로 대기 중에 산소의 양이 늘어나면서 유해 산소 또한 많아지게 되었다. 그래서 유해 산소로부터 식물 자신을 보호해야 할 필요가 있었고,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것이 산화방지제이다.

 

 이런 과정으로 만들어진 산화방지제를 사람들이 사용하게 된다. 인간, 동물, 식물은 산화방지제가 없으면 데옥시리보 핵산(DNA)이 햇볕을 포함한 각종 유리기로부터 해를 입게 되어 생명 유지가 안 된다. 그래서 인간과 동물도 활성산소의 피해로부터 보호를 받는 산화방지제를 스스로 만들었다. 그러나 인간, 동물은 자체적으로 생산하는 방어물질만으로 자신을 보호하기에는 그 양이 턱없이 부족하다. 그래서 식물의 산화방지제(CoQ10 등)를 섭취하지 않고는 오래 살 수 없고 각종 병에 걸리게 되는 것이다.

 

 식물성 영양소에 대한 새로운 인식

인간뿐만 아니라 지구상에 있는 모든 동물의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영양분을 공급하는 것은 바로 식물이다. 국내외 여러 연구기관에서 식물 속의 화학물질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많은 연구를 해 왔다. 그러면서 이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있다.

 

 "앞으로 연구해야 할 부분들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 인간의 건강에 식물이 미치는 영향은 지금까지 알려졌던 것보다 훨씬 크다."

 

 많은 연구자들은 식물 화학물질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하면서 식물 섭취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하루에 과일을 세 번, 혹은 채소를 최소한 여섯 번을 섭취해야 한다는 것이다. 미국 암학회와 심장학회에서도 모두 동일하게 과일, 채소 섭취를 권고하는 내용을 주장했다.

 

 이와 같은 추세는 1970년대부터 시작됐다. 사람들은 일찍이 음식과 성인병의 상관관계에 대해 관심을 가졌다. 1980년대와 1990년대에 들어와서는 좀 더 광범위한 식물성 화학물질에 대해 깊이 연구했다.

 

 1900년대 미국의 3대 사망원인은 폐렴, 폐결핵, 장염과 설사였지만, 1990년대에 들어서는 심근경색, 암,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이 60% 이상으로 껑충 뛰었다. 그동안 공중위생이 발달하고, 영양 섭취가 호전되며, 항생제가 나왔기 때문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젊은 나이에 목숨을 잃지 않아도 되었고, 수명 또한 길어졌다. 하지만 고혈압, 당뇨병, 비만, 고지혈증과 같은 성인병이 등장했고 사람들은 건강하게 사는 방법에 대해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역학전문가들은 음식과 성인병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를 통하여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됐다. 음식과 병은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우리 한국인이 한국에 살며 한식을 먹을 때는 성인병의 발병률이 낮지만, 미국으로 이주해 미국식 식습관을 가지면 성인병이 발병할 확률이 높다. 채소, 과일을 많이 섭취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대장암 발병률이 40% 낮고, 여성의 경우 유방암의 발병률이 25%가 낮다. 채식을 하는 사람은 심근경색과 암에 걸릴 확률이 현저하게 낮다는 사실도 널리 알려져 있다.

 

 그래서 사람들은 점점 식물성 영양소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위에 언급한 성인병은 모두 예방이 가능한 병이다. 올바른 식습관을 지니고 적절한 운동 및 스트레스 관리를 해 준다면 성인병은 얼마든지 예방할 수 있다.

 

 해독주스와 식물성 화학물질

 식물성 화학물질은 식용식물에 약 1,000종 이상 존재하고 있다. 식물성 화학물질세포 손상을 예방하고,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며,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식물성 화학물질 중에서 '플라보노이드'는 노란색 계통의 색소로 수용성 식물 화학색소이다. 플라보노이드는 약 5,000종 이상 존재하고 있따. 주작용은 항암 작용, 항산화 작용, 항염 작용, 항바이러스 작용, 항히스타민 작용 등이다. 중요 성분은 퀘세틴, 커큐민, 안토시아닌, 카테킨, 이소플라본 등이 있다. 

 '카로티노이드'는 지용성 식물 화학색소로, 약 700종 이상 존재하고 있다. 그중 22종이 생물학적 활성형이다. 주작용은 항산화 작용, 항암 작용, 비타민A 작용, 면역 증진, 세포 간의 소통을 증가시켜 세포 기능을 유지하거나 증진시키는 역할이다.

 

........ (단독으로 먹는 것보다는 혼합해서 서로 보완하면서 먹는게 좋다는 글 ; 중략)

 

 우리는 염증이 생기면 항생제를 먼저 떠올린다. 염증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균에 의한 감염으로 생긴 염증과, 다른 하나는 유해 산소의 증가로 생긴 염증이다. 관상동맥질환, 알츠하이머병, 류마티즘, 루푸스 등의 면역질환은 유해 산소와 스트레스로 인한 염증으로 조직에 손상을 입힌다. 이런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여러 채소 과일이 혼합된) 복합 항산화물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여러 야채, 과일 혼합)

 

 

* 출처 ; 닥터 서재걸의 해독주스, 맥스 출판사

댓글[0]

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