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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식사요법'은 반년에서 1년이 중요하다.
한국후코이단 조회수:1277
2020-09-14 13:22:00

말기암이라도 포기하지 마라 : 암 식사요법

 

- 소개 ; 저자인 의사 와타요 다카호 박사는 지난 30년 동안 4천 건 이상 암수술을 성공시킨 소화기 외과의 권위자입니다. 그러나 수술한 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이 52%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확인하고는 수술, 항암제, 방사선 치료의 한계를 절감하게 되었고, 이후 암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데 온 힘을 기울여 현대의학의 한계를 극복한 '암 식사요법'을 개발하여 놀라운 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자연식 식사법은 암을 예방해주며 재발을 방지하는 데도 크게 도움이 된다."라는 사실이 검증되고 있는데 저희 한국후코이단 고객센터에서 경험에 의해 상담해주는 내용과 유사한 점이 많아 책 내용 중 유용한 부분을 발췌하여 소개해 드립니다. 투병생활 중 치료방법 선택에 도움이 되시길...

 

 

수술의 성공은 치료의 끝이 아니라 시작

 

 "수술은 성공했습니다. 암조직을 깨끗이 제거했으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암을 절제하는 수술이 끝난 후 이렇게 말하는 의사가 있다. 의사 자신도 한시름 놓이고 환자와 가족들도 안심시키고 싶은 마음에 이런 말을 하는 것이다. 하지만 사실은 수술이 성공했다고 마음 놓을 상황은 아니다.

 

 암은 대사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전신병으로, 대사 이상은 대부분 식생활 때문에 생기는 것이다. 따라서 눈에 보이는 암을 깨끗하게 제거한다고 해도 식생활을 개선하지 않으면 전이하거나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 즉 수술 후에도 기본적인 체질은 여전히 '암 환자'인 것이다.

 

 하지만 의사로부터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으니 안심해도 된다는 말을 들으면, 환자는 이제 다 나았다고 착각하기 십상이다. 이 때문에 암이 발생하기 전과 같은 식생활을 계속하다가 결국 암이 전이하거나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

 

 수술이 성공했다는 것은 치료의 첫 단계가 끝났다는 의미다. 진짜 치료는 지금부터다. 환자나 가족들은 수술이 끝나면 식사를 개선할 준비가 됐다고 생각하기 바란다.

 

 나는 외과의사이지만, '외과수술이 성공했으니 내 임무는 끝'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외과의사이기 전에 한 사람의 의사이므로, 환자가 완전히 병이 나아서 천수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것이 내 임무다.

 

 이 때문에 환자에게 식생활을 엄격하게 지도할 때도 있다. 수술이나 약은 의사가 전적으로 주도할 수 있지만, 식사는 그렇지 않다. 최종적으로 판단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환자 자신이다. 하지만 상황에 맞춰 환자에게 가장 적절하다고 생각되는 지도를 하고 있다.

 

 식사 지도를 받은 대로 엄격하게 식생활을 지켜나가는 환자 중에는 말기암인데도 더 이상 악화되지 않고 인생을 즐기면서 장수하는 사람이 많다.

 

 무엇보다도 암 환자는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면역력을 높이려면 물론 식생활에 신경 써야겠지만, 면역학의 일인자인 아보 도오루 교수도 말했듯이 잠을 충분히 자고 스트레스를 피해야 한다. 식생활을 포함해서 생활 전체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

 

 식사와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은 면역력을 높이므로 암 치료의 중심이라 할 수 있고, 수술, 항암제, 방사선은 이것을 보완하는 역할을 한다. 암을 치료할 때는 부디 이 점을 염두에 두기 바란다.

 

 

영양, 대사요법

 

 식사요법은 식품을 엄격히 선택하기 때문에 식품 이름이나 식단이 중요하다는 인상을 준다. 하지만 영양, 대사요법은 식품을 섭취한 뒤에 일어나는 '몸 속의 변화(개선)'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나는 '몸 속의 변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무엇을 어떻게 먹는지는 '수단'이며, 목적은 영양을 향상시키고 대사를 조절해 암을 줄이거나 없애는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다.

 

 많은 종합병원에서 도입하고 있는 식사 지도법, 즉 현대 영양학에서 말하는 '영양'은 내가 여기서 말하는 '영양'과는 기본적인 의미가 다르다.

 

 현재 의사와 간호사, 영양사, 약제사 등이 팀을 이루어 환자의 영양 상태를 관리하고 더 좋은 상태로 유지할 수 있게 시스템을 구성해서 운용하는 경우가 많다. 즉 현대 영양학에서 말하는 '영양 상태'를 좋게 하고 증세가 호전되도록 돕거나 치료 효과를 높이는 것이 목적으로, 많은 병이나 증상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그러나 이것은 암 식사요법과는 상당히 다르다. 현대 영양학에서는 3대 영양소인 당질(탄수화물), 지방, 단백질까지 포함해서 모든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라고 한다. 예를 들어 암 환자는 살이 빠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현대 영양학에 따르면 3대 영양소를 더 많이 섭취해서 체중을 늘려야 한다.

 

 하지만 이것은 암을 치료하는 관점에서 보면 완전히 거꾸로 된 발상으로,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특히 동물성 지방이나 동물성 단백질은 암을 발생시키고 악화시키므로 암환자는 철저히 멀리해야 한다.

 

 반대로 현대 영양학에서는 암을 줄이고 없애는 데 필요한 항산화물질이나 효소는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 암 식사요법에서는 채소나 과일 같은 식물성 식품의 비타민이나 미네랄뿐 아니라, 항산화물질이나 효소를 활성도가 높은 상태(되도록 신선한 것을 익히지 않고 그대로)로 섭취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이러한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의사나 간호사가 말하는 '현대 영양학의 식사요법'과  '암 식사요법'은 확실히 구분해서 생각해야 한다.

 

 

말기암이라도 포기하지 마라

 

 일반적인 암의 단계별 치료법과 각 시기별 식사요법의 의미를 정리하고자 한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기준'일 뿐이므로 실제로는 경우마다 다르지만 그래도 참고가 될 것이다.

 

 소화기암의 진행 단계는 보통 0~4기로 나뉜다.

 

 0기는 암이 점막 안에 머물러 있는 시기다.

 1기는 암이 소화관 내벽에 있지만, 주변의 림프절로 전이되지 않은 상태다.

 

 0~1기를 일반적으로 '조기암'이라고 하며, 수술로 암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가능하다. 그중에서도 0기나 1기 초기는 내시경 치료나 방사선 치료만으로도 나을 수 있다. 그러나 암이란 병은 완치되었어도 암이 발생하기 전과 같은 식생활을 계속하면 다시 생길 위험이 있다. 조기에 발견한 것을 식생활로 바꿀 기회라고 생각하고, 암을 예방하는 식생활을 시작해 보자.

 

 2기는 암이 주변의 가까운 림프절로 전이된 상태다.

 

 3기는 암이 장관 벽에 깊게 침윤(암이 정상조직에 침투해서 퍼지는 것)되고 멀리 있는 림프절까지 전이된 상태다.

 

 흔히 2~3기를 '진행암'이라고 하는데, 이때는 상황에 맞춰 수술이나 항암제, 방사선 요법, 그 외의 다른 치료를 진행한다. 림프절로 암이 전이했다는 것은 수술로 눈에 보이는 암 덩어리를 제거해도, 눈에 보이지 않는 암세포가 다른 부위로 번졌거나 곧 번질 위험이 있다는 뜻이다.

 

 이 때문에 항암제나 방사선 요법을 실시하는데, 이때 식사요법을 병행하면 암이 생길 수 밖에 없는 구조(대사)를 개선할 수 있다. 그러면 치료 효과를 더욱 높여서 암이 전이하거나 재발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4기에는 간이나 폐 등 소화기 외의 다른 장기로 암이 전이해 종양(암세포가 모인 것)을 완전히 적추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이렇게 되면 수술도 부분적으로 할 수 밖에 없고 방사선이나 항암제도 충분한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우므로, 식사요법에 의지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식사요법만이라도 철저히 지키면 60~70퍼센트는 개선될 수 있다. 결코 포기해서는 안 된다.

 

 4기 중에서도 암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를 '말기암'이라고 한다. 나는 몇 개월 밖에 살지 못한다고 진단받은 말기암 환자가 식사요법으로 회복해서 건강하게 생활하는 모습을 몇 번이나 보았다. 부디 긍정적인 마음으로 희망을 갖고 식사요법을 시작해주기 바란다.

 

 

반년에서 1년이 중요하다

 

 '식사요법'이라고 하면 보통 '섭취 열량은 몇 kcal', '단백질은 몇 g 섭취', '지방은 몇 g 이하' 처럼 숫자로 지도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내가 지도하는 '암 식사요법'은 이것과는 상당히 다르다.

 

 즉 영양소별로 어떻게 섭취하는지를 숫자로 자세하게 지시하는 것이 아니라, 식생활의 기본 방침을 알려주고 그 범위 내에서 식사하도록 지도한다. 따라서 칼로리 계산을 철저하게 하거나 식품의 양을 일일이 측정해서 요리하는 번거로움이 없다.

 

 하지만 염분(정제염)이나 동물성 지방, 동물성 단백질 등은 엄격하게 제한한다. 반면 채소나 과일, 특히 생채소는 주스나 샐러드로 최대한 많이 섭취하도록 한다.(암의 원인인 활성산소 제거 목적) 이 때문에 그전까지 채소나 과일은 적게 먹고 육식 위주로 식사를 하던 사람일수록 식생활에 엄청난 변화를 겪게 된다.

 

 이러한 변화는 상당히 견디기 힘든 일이다. 물론 독하게 마음을 먹고 잘 따라가는 사람도 있지만, "먹고 싶은 것도 마음대로 못 먹다니, 무슨 낙으로 사나?" 하고 좌절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하지만 그렇게 낙담할 필요 없다. 평생 동안 식사 제한을 철저하게 지켜나가라는 말이 아니다. 기간을 정해서 해도 된다.

 

 나는 식사 제한으로 힘들어 하는 환자에게 이렇게 격려한다.

"반년이나 1년, 아니 100일도 좋습니다. 조금만 힘을 내봅시다. 그 다음은 조절해 나가면 되니까요. 그때는 고기도 먹을 수 있습니다."

 

 도저히 해내지 못할 것 같아도 기간을 정해놓고 하면 한번 도전해보자는 마음이 생긴다. 적어도 반년, 가능하면 1년간 철저히 식사 지침을 지켜보자. 체질이 몰라보게 개선될 뿐만 아니라 검사 결과도 호전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상태를 보면서 식사 제한을 서서히 완화시킬 수 있다.

 

 물론 완화시키는 것일 뿐 완전히 원래대로 돌아가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먹는 즐거움'은 다시 찾을 수 있다. 체질이 개선되면서 전에는 그렇게 즐기던 기름기 많은 음식이 끌리지 않거나, 거의 손이 안 가던 채소가 맛있게 느껴지는 등 입맛이 변하기도 한다. 그러면 식품이 원래 가지고 있던 참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합성조미료에 길들여진 입맛이 자연의 입맛으로 바뀐다.)

 

 암 식사요법은 반년에서 1년이 중요하다. 적어도 이 기간만큼은 최선을 다해 노력하기 바란다.

 

 

출처 : '지금 있는 암이 사라지는 식사'

          저자 ; 日本 와타요 다카호 의학박사

 

암 식사요법 관련 문의 : 02-722-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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