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코이단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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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조류의 미끌미끌한 점액질에는 후코이단이란 점질다당체가 들어 있습니다. 해조류로부터 후코이단을 대량으로 추출해 내는 기술은 그동안 일본이 독점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2000년도 초반 국내 해조전문회사에서 대량추출에 성공하여, 일본이나 미국 등 후코이단 제품이 다양하게 나와있는 나라 위주로 수출되고 있습니다. 최근 국내에서는 해수부, 도청, 군청 등의 정부기관에서도 후코이단의 대량생산을 위해 자금지원을 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러나 기능성을 인정받아 건강기능식품으로 가기 위한 준비단계에 머물러 있습니다.

[미역귀(미역포자엽)]

후코이단(Fucoidan)은 오랜 옛날부터 즐겨먹는 해조류 중 갈색을 띠는 갈조류에 포함된 미끌미끌한 점액질 중 하나의 성분으로서, 황산화 후코스(fucose)를 주요 구성원으로 한 다당체입니다. 해조류 중 특히 갈조류에서만 추출됩니다. 핵심 성분은 황산기와 후코스입니다. (갈조류 ; 미역귀, 다시마, 톳 등)

"갈조류 내 후코이단 소량 함유 ; 미역포자엽(異名;미역귀)이나 다시마 건조 중량의 2~5% 함유, 추출율 고려 건(乾)미역귀 100g에서 후코이단이 1~2g 추출됩니다. (36g의 후코이단이 추출되기 위해서는 젓은 생(生)미역 200kg가 필요합니다.)

"소화효소 거의 없음 ; 인체에는 미역포자엽이나 다시마를 직접 소화시킬 수 있는 효소가 거의 없습니다. 아무리 많은 양의 해조류를 섭취해도 소화력이 없기 때문에 거의 배출됩니다. (수대에 걸쳐 해조류를 상식하는 일본의 오키나와 장수촌 주민들은 우리들보다는 해조류를 분해하고 소화시킬 수 있는 소화효소가 많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후코이단은 외부에서 별도의 시설을 이용하여 추출해야만 이용이 가능합니다. (후코이단 추출과정 중 요오드는 거의 제거됨) 해조류를 주식으로 하는 전복은 장내에 해조류를 소화시킬 수 있는 효소가 있기 때문에 전복 내장 속에는 후코이단이 들어 있습니다. 이 때문에 오래 전부터 인간은 전복의 섭취를 통해 간접적으로 유용한 후코이단을 섭취하고 있었습니다.